인증녀얃的部落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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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몽키 던 사실 따위는 아랑곳 않고 욕심을 채웠다 하후란은 워낙 빼어난 미녀였기에 철고륜은 대식국의 공주인 나유라와 결혼한 후에도 변함없이 19몽키 그녀를 총애했다 철고륜의 후궁이 된 후 반 년만에 하후란은 여자 아이를 낳았다 당연히 그 여아는 하후란의 전남편의 딸이었다 하지만 19몽키 하후란의 미태에 푹 빠진 철고륜은 그 여자아이를 자신의 딸로 삼고 자신의 성씨인 철씨까지 물려주었다 철진진(鐵眞眞) 이것이 그 여아의 이름이었다 19몽키 비록 하후란의 전 남편의 딸이기는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예쁘고 영특했던 그녀는 철고륜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났다 철고륜은 도도한 본처 나유라의 몸에서 난 친딸 철산산보다 오히려 철진진을 더 귀여워할 정도였다 19몽키 헌데 지금으로부터 오 년 전, 하후란과 철진진 모녀에게 엄청난 시련이 닥쳐왔다 철고륜이 하후란과 방사를 하던 도중에 갑자기 복상사하는 변이 일어난 것이다 평소 하후란을 질시하던 다른 후궁들은 하후란이 오이랍부 출신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그녀가 철고륜을 독살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그 소문이 사실인지 알기 위해 나유라는 하후란을 심문했다 당연한 일이지만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서 형리들은 하후란?19몽키 음울하고도 냉정한 눈으로 그를 응시하다 그의 왼손 위에 발을 올려놓았어 이슈하는 움찔하며 고개를 쳐들어 그를 올려다보았으나, 다음 순간, 19몽키 로시안은 발에 체중을 실어 지긋이 그의 왼 손목을 짓눌렀지 우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손목이 꺾여들었어 이슈하는 반사적으로 몸을 쳐올리며 19몽키 허공으로 고개를 꺾었어 고함이 터지려는 듯 입이 벌어졌지만, 아무런 소리도, 메말라 버린 듯 아무런 소리도 나오지 않았지 이슈하를 내려다보며 19몽키 로시안은 조용히 말했어 아직도 포기하지 않다니 집념이로군 하지만 이제 어떻게 할 테냐 오른손은 네 마스터의 저주처럼 망가져 버렸고 왼손도 검을 잡을 수 없다 마력이 바닥나서 마법을 사용할 수도 없을 19몽키 테고 아니, 어차피 마수 네이핌이 소멸했을 때부터 너는 이미 반쯤은 죽어 있었나 이슈하는 어깨를 움찔거렸으나 이미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어 로시안은 뒤로 물러서며 바닥에 꽂힌 이슈하의 검을 뽑아들었지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더 이상 일어나지 마라 곧 희생의식을 위한 마법진의 준비를 할 테니까, 편해질 수 있어 불의 열쇠가 없기는 하지만, 나중에 찾아내어 희생의식을 한번 더 치르면 되겠지 이제 너는 19몽키 않기 때문에 그를 흔자 내버려 두어 외롭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마우는 웃었다 위 대인께서 장래 왕으로 19몽키 봉해지신다면 이 연극을 위왕잠화라고 하는 것이 어떻겠소? 벼슬아치들은 일제히 칭찬의 말을 했다 위소보는 속으로 흐뭇해져서 다시 과거의 원한을 마음에 19몽키 두지 않게 되었고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재상은 될 수 없지 그러나 서적을 크게 깨뜨리고 왕야가 되어 노닥거리는 것쯤은 할 19몽키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들 작약들을 뽑아 버린다면 조짐이 좋지 않을 거야)그가 밖을 내다보니 작약포에는 금대의가 적어도 수십 송이는 될 것 같아 속으로 생각했다 (어떻게 저토록 많은 재상이 생겨날 19몽키 수가 있나? 설마 하니 이 사람들 모두 재상이 된다는 것일까? 무태와 번태들은 희망이 있다고 할지 모르나 이 오지영과 같은 사람은 아무래도 그럴듯하지 않구나 장래 연극무대의 하얀 코를 가진 광대는 반드시 이 자가 맡게 될 것이다)그는 포정사가 이리저리 말을 돌려서 섕각하고 생각한 끝에 말을 했던것은 바로 선지사 앞의 수천 그루나 되는 작약들을 보전하려는 데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야말로 벼슬아치의 요결은 모두들 잘되는 데 있다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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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조아 동해 먼 바다의 어딘가에 있다는 마음도(魔音島)의 지존이 그였다 전설에 의하면 그의 음률공부는 천지조화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을 정도에 소라조아 이르렀었다고 한다 삼백 년 전, 마음지존은 동해 전역을 자신의 왕국으로 삼아 지배했었다 그러나 동해제왕으로 불리던 마음지존이었건만 쿠빌라이의 악독한 음모에 소라조아 휘말려 머나먼 이역인 이곳 신강의 오지에서 최후를 마친 것이었다 혈황과 낭왕 갈천사는 아마 거의 동시에 마음지존의 유해와 그의 보물을 소라조아 발견하고 싸우게 된 것이리라 혈황과 갈천사의 격돌을 지켜보고 있던 나유라는 문득 고운 아미를 살풋 찡그렸다 그나저나 낭왕 갈천사가 어떻게 십왕총에 들어온 것일까? 그녀의 말에 이검한은 침중한 안색을 지었다 낭왕이 소라조아 들어왔다면 또 다른 인물들이 침입했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나유라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쩌저저정 파츠츠츠 낭왕 갈천사의 검기는 가일층 사나워져 무시무시한 기세로 혈황을 핍박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이검한은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뜻밖이군요 갈천사가 저 혈황이란 자를 능가하는 고수일줄을 몰랐습니다 나유라는 그의 말에 싸늘한 음성으로 물었다 네 눈?소라조아 맡아주기를 청했지요 무엇을 맡겼다는 것이지? 시논이 무심코 묻자 유안은 입을 다물고 그를 응시했지 그녀의 헤아릴 길 없는 깊은 소라조아 눈에 얼핏 망설임이 스쳤으나 시논은 그것을 보지 못했어 그가 맡긴 것은 주문을 봉인해 넣은 스크롤이었지요 주문의 스크롤? 어떤 종류의? 소라조아 그의 말에 따르자면, 그것은 절대 유일의 궁극마법이었다고 하더군요 아사의 땅에서 만들어진 고대 마법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도 두려운 마법 정처없이 소라조아 떠돌아 다니는 금발의 왕은 폐쇄되어 살아가는 아즈하 일족에게 그 궁극마법의 봉인을 맡겼어요 그 후로 아즈하 족은 신의 유적 이브로헤와 궁극마법을 수호하며 그 존재를 부족 내의 비밀에 붙였다 합니다 잠깐 소라조아 생각에 잠겼던 링이 아, 하는 소리를 내며 입가를 막았어 시논 혹시 그 궁극마법이라는 것이 카듀리드가 말했던 그것? 그제서야 시논도 천천히 머릿속에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지 죽음의 왕국에 들어서기 전에 분명히 카듀리드가 말한 적이 있었어 파멸의 마수 우로보로스에 대항할 수 있는 절대 유일의 최강마법이 있다고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아서 시논은 몸을 앞으로 내밀며 소라조아 중에서도 가장 큰 부족이오 몽고의 왕은 국왕이라 부르지 않고 한이라고 부르오 왕자 전하는 아직도 한이 되지 않았소 위소보는 소라조아 말했다 그랬군요 왕자 전하가 황상을 돕기만 한다면 전체의 한이 되는 것도 매우 쉬운 일이오 황제께서 성지를 내리기만 한다면 수만의 소라조아 병마를 파견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설마 다른 몽고 사람들이 반항을 하겠소? 갈이단은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 황제가 그렇게 해주시기만 소라조아 한다면 그거야 쉬운 노릇이오 위소보는 가슴을 치며 말했다 그대는 걱정할 것 없소이다 내가 책임지도록 하겠소 황상께서는 그저 오삼계 한 사람만 미워한다오 아기 소저가 아름답기는 하나 황상의 눈에 띄지 않게만 소라조아 한다면 그는 그대의 여자를 빼앗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소 그리고 상결 대라마에 관해서는 그대가 황상을 돕는다면 황상께서는 자연히 그대에게 전 서장을 관리하는 큰 벼슬을 내릴 것이오 그는 그 큰 벼슬이라는 것을 뭐라고 할지 몰라 함부로 말하지 못했다 상결은 말했다 전 서장은 달뢰활불이 다스리는 곳으로써 황상이 마음대로 봉할 수 없소 위소보는 말했다 다른 사람이 활불이 될 수 있는데 그대가 어?